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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토탈 병뚜껑용 HDPE [사진=힌화토탈]
한화토탈의 플라스틱 병뚜껑용 수지원료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한화토탈은 자사의 플리스틱 병뚜껑용 고밀도폴리에틸렌(이하 HDPE)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HDPE란 ‘High Density Poly Ethylene’의 약자로 합성수지제품인 고밀도폴리에틸렌을 말한다. 해당 제품은 주로 각종 필름 및 플라스틱 용기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제품이다. 한화토탈의 HDPE의 경우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2015년 기준 국내 76%, 세계시장 12%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플라스틱 병뚜껑은 똑같은 원료로 생산하더라도 미묘한 물성이나 스펙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다”며 “따라서 병뚜껑을 납품받는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야 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한화토탈이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선도적 석유화학기업으로 우뚝 서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부문의 고부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외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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