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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안희정 충남지사가 ‘대연정’을 주장한 이후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대연정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연정은 의원내각제에서 의회의 다수 정당들이 모여 연합 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의회 안에 보통 두 거대정당과 영향력 있는 군소정당들이 내각을 구성할 때 주로 쓰인다. 보통은 두 거대정당이 군소정당과의 연합을 꾀하는 것을 일컫는다. 두 거대정당의 경우 대개 이념적 괴리가 크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전쟁 국가적 위기 때, 주요 정당들이 다른 군소 정당에 비해 공통된 이념에서 겹치는 부분이 더 많은 경우나, 소규모 정당들의 의석 분할이 과도해 다른 안정된 연정을 구성하기 힘든 경우 두 거대 정당이 연합을 하기도 한다.
한편 안 지사는 지난 2일 “지금 상황은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도 과반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가 운영에 있어 노무현 정부 때 못 다 이룬 ‘대연정’이라는 헌법가치를 실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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