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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深頌(심송)안호원 목사 (시인. 수필가. 칼럼니스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신명기 16 : 20>
‘종과득과 종두득두 천망회회 소이불루(種瓜得瓜 種豆得豆 天網恢恢 疎而不漏,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성글기는 하지만 사소한 것 하나라도 빼놓지는 않는다)’ ‘약인작불선 득현명자 인수불해 천필륙지(若人作不善 得顯名者 人雖不害 天必戮之)’, 만일 사람이 착하지 못한 일을 해 세상에 이름을 드높인 자는 비록 사람이 해치지 않더라도 하늘이 반드시 벌 할 것이다.) 노자(老子)와 장자(莊子)의 말이다. ‘모든 것은 뿌린 대로 거두고, 악(惡)한 자는 하늘이 반드시 징벌한다’는 글이다. 결국 모든 것은 자업자득이다.
요즘 법을 무시한 채 탄핵을 인용하라며 헌법재판소에 압박을 가하는 문재인·박지원·이재명 등 촛불시위대들을 보면서 떠오른 글이다. 상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인 것 같다. 확고한 판결도 나오지 않았고, 또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다. 그리고 단지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일 뿐인데, 정권 찬탈에 눈이 뒤집힌 야당 의원들과 일부 여당 의원들이 탄핵소추를 했다.
헌재 판결 나오지 않은 채 탄핵소추하는 것 ‘위법’
국회의원 중에는 법조인 출신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아는데, 탄핵소추가 위법이라는 점을 지적한 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 일반인도 아는 상식인데도 말이다. 흡혈귀처럼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의원들이 직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따라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탄핵소추를 하고 이를 헌재에 넘기며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든 그 책임을 국민들이 반드시 물어야 한다. 또 탄핵소추에 동조한 개만도 못한 다수 국회의원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의원직을 스스로 내려놓아야 한다.
‘민간인에게 연설문을 자문 받은 대통령과, 유엔인권문제를 당사자인 북한 김정은과 상의 후 기권을 했다는 문재인’ 정작 국민의 심판을 받을 사람이 누구일까. 국민들에게 묻고 싶다. 환상에 빠져있는 문재인의 경우 탄핵에 목숨을 걸고 촛불집회를 충동질하는 등 대통령 즉각 퇴진을 강요하며 억지를 부리고 있다.
예수가 잘못이 없는 줄 알면서도 유대인들에게 넘긴 ‘본디오 빌라도’ 그는 후환이 두려워 유대인들에게 사형수 바라바와 예수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했다. 유대인 역시 예수보다 바라바가 더 큰 죄인인줄 알면서도 자기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라고 외친다. 지금이 꼭 그 당시와 같다.
악한 문재인. 박지원보다 박근혜를 선택해서 십자가에 매달려고 한다. 죄가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구속부터 해놓고 구속 꺼리를 만들려던 탄핵과 특검.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 결국 예수는 장사한 지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비범하게 살았을 것 같은 성경의 인물들도 고난이 왔을 때 힘겨워했다.
또 다양한 고난 속에 있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우시는가’를 보여준다. 성경엔 온갖 어려움에 처했던 믿음의 인물들이 어떻게 시련을 견디며 살았는지에 대해 상세히 기록돼 있다. 그들은 죄책감과 수치심에 짓눌리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괴로워하거나, 가정의 위기를 겪으며 믿음을 검증받는 고난을 통과했다.
룻·다윗·엘리야·이사야·예레미야·마리아·예수님·바울이 고난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도우셨는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죽고 싶을 만큼 절망했던 엘리야는 탈진했고, 우울했으며 자포자기 심정이었다. 절대 절망의 순간에도 죽을힘을 다해 기도했다.
그리스도를 위해 죽음의 위협과 모진 핍박을 견딘 사도 바울에게 가장 큰 위로는 자기가 겪는 고통이 영원의 관점에서 일시적임을 안 것이다. 바울은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해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고후 1:8)’라고 했다. 하지만 고린도후서 4장 17절에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라 부르며 모든 고난에 작별을 고했다.
바울은 주 예수를 다시 살리는 성령께서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실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했다. 이것이 그가 죽을 지경까지 박해를 받아도 낙담하지 않았던 이유다. 박대통령도 마찬가지 심정일 것이다. 성경 인물들의 삶과 시련을 통해 깊은 신학적 통찰 속에서 ‘고난’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공감 가득한 위로를 만날 수 있듯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대통령 병 걸린 문재인…현직 대통령 폄하하는 이들, 하늘의 징벌 있을 것
대통령 탄핵은 판결 결과에 따라 나라의 명운이 달라지는 중대한 사건이다. 더구나 아직 재판도 끝나지 않은 사건이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위기관이 임의로 판결 한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그럼에도 이 같은 중요한 역사적·국가적 사건에 대한 판결 선고 일을 헌재가 미리 정해서 발표한 것 또한 헌법정신에 위배된 것이다.
헌재가 대통령 탄핵의 중대 사안을 하찮은 사건 다루듯 대리인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국민들에게 탄핵판결을 신뢰할 수 없게 만들었다. 박영수 특검 역시 아직 20여일이 남아있다. 굳이 연장을 요구하지 마라. 박영수 특검은 검찰이 조사한 미진한 부분을 수사하면 된다. 아울러 헌재의 재판 역시 판결이 되지 않은 대통령 탄핵 심사는 원천적으로 접수 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기각이 아닌 전원일치의 각하가 돼야 마땅하다. 문재인 외에 촛불세력들은 이 같은 결과를 인정하고 국민들 앞에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안타깝고 아쉬운 것은 애초에 국회의 탄핵소추가 위법임에도 불구하고 야당 정치인들과 일부 국민들이 이를 인정치 않고 오히려 ‘탄핵 인용’ ‘즉각 퇴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만약 기각 시 혁명 운운하는 등 헌재 판결에 영향을 끼치게 하는 행위는 법을 준수해야 할 의원들이 스스로 위법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 병에 걸린 문재인의 경우, 촛불시위동원령을 내리며 선동적 집회를 주도 하려고 한다. 촛불집회도 태극기 집회도 모두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이다. 문제는 양쪽 다 정치꾼들이 자기 실리를 따져 이용한다는 것이다. 탄핵은 무효다. 반드시 각하가 돼야한다.
문재인·박지원·박원순 또한 현직 대통령을 폄하하며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김제동·정우성·표창원·이재명(비례국개)은 반드시 하늘이 벌할 것이다. 이는 저주가 아니라 하늘이 내리는 징벌이다. 헌재 재판관은 본디오 빌라도처럼 후세까지도 부끄러운 자로 기억되지 않기를 바란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시편 2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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