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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전자]
LG전자 냉장고가 이탈리아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소비자 단체인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가 현지에서 냉장고를 판매하는 15개 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신뢰도 평가에서 LG 냉장고가 1위를 차지했다.
‘알트로콘수모’는 LG 냉장고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냉장고”라고 발표했다. 에너지 효율의 우수성이 호평을 받은 이유로 지목됐다. 3만명의 소비자들을 직접 조사하는 방식이라 결과의 신뢰도가 높으며 ‘알트로콘수모’가 이탈리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냉장고 브랜드의 신뢰도를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핵심부품을 20년 보증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 가전을 연이어 출시하며 유럽 가전 시장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텀 시스템’은 냉장고의 컴프레서, 세탁기의 모터 등을 통해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기술이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는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30% 가량 줄여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급 제품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도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10% 더 낮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 냉장고의 차별화된 성능과 고효율 기술을 토대로 까다로운 유럽시장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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