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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연구원]
서울연구원은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서울시민 713명 중 취업을 경험한 시민은 78.5%였으며 이 가운데 기간제 비정규직이 70.9%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간제 비정규직을 경험한 비율은 연령별로 18~19세 55.2%, 20~24세 68.7%, 25~29세 76.8%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을 경험한 시민 중 단 7%만이 정규직이었다. 연령별로 정규직을 경험한 시민은 25~29세 10.6%, 20~24세 4.8%였으며 18~19세에서는 전혀 없었다.
반면 일용직 근무를 한 경험은 18~19세 사이에서 38.8%로 나타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20세~24세 24.8%, 25~29세 11%였다.
진로 계획의 최종 목표가 취업인 청년들은 연령층이 높을수록 대기업을 선호했다. 취업을 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학원 수강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희망하는 취업 형태는 18~24세에서 중소기업이 35.8%였다. 다음으로 공공기관(22.7%)과 공기업(16.9%)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25~29세 사이 시민들은 대기업(35.8%), 공공기관(25.7%), 공기업(17.4%) 순으로 드러났다.
취업을 위한 노력으로 어학자격증을 위한 학원수강이 64.8%를 보여 가장 높았으며 기술습득을 위한 학원수강(47%), 인턴십(34.8%), 그룹스터디(19.2%), 봉사활동(12.5%)이 뒤따랐다.
청년들은 취업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조사결과 창업을 고려하는 시민은 21.6%였다. 창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취업이 어려워서’가 44.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뒤이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서’(42.2%), ‘오랫동안 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24.7%), ‘나의 전문 영역을 키우고 싶어서’(2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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