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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스카이데일리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팔을 걷어붙인다.
중소기업청은 ‘2017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및 영업 정상화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원 규모는 60억원, 5000건 내외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컨설팅 지원, 역량 Jump-up 프로그램, 무료법률구조 지원의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컨설팅 지원 사업에는 기존 경영·기술에 대한 컨설팅 지원 외에 특허·법률·세무·수출 등 3개 전문 분야를 추가했다. 또 10년 이상 사업장을 경영한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선발함에 따라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을 진행해 경영을 돕는다.
또 예비창업자의 과밀업종 창업을 억제하기 위해 창업희망자를 매월 모집해 해당 업종·분야별로 단체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역량 Jump-up 프로그램의 경우 취약 소상공인의 영업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 소상공인이 위기진단 컨설팅을 받고, 바우처방식으로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상행위로 인한 민사사건에 대한 제반 소송비용을 지원한다. 상담 초기 단계부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애로사항을 점검해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정영훈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는 광범위하고 다양하다”면서 “해당 사업이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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