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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내일(16일)로 예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심사가 초미의 관심사다. 오늘(15일)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한 차례 이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을 맛본 특검팀은 지난 14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재청구한 상태다. 보강조사를 통해 최 전 총장의 구속영장을 관철시킨 특검팀은 이 부회장 구속영장 발부도 자신하는 분위기다.
심리는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가 맡게 된다. 한 판사는 지난달 최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인물이다. 또한 한 판사 조부 장례식 당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조화가 비치됐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 부회장 영장심사를 두고 누리꾼들 역시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 분위기다.
누리꾼 A씨는 “구속된 최 전 총장의 영장을 기각했던 판사가 이 부회장의 구속을 발부할 지 의문이다”고 언급했다. 누리꾼 B씨는 “이건희 회장의 조화를 받을 정도면 삼성과의 관계가 친 밀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이 부회장의 영장 역시 기각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은 “특검의 보강수사를 통해 최 전 총장이 결국 구속된 것처럼 다음은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될 차례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판사는 특검이 제출한 자료를 통해 구속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므로 괜한 여론을 조장해선 안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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