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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스카이데일리
금융위원회가 장애인들의 금융접근선 개선을 위해 나섰다.
금융위는 보험가입, 대출, 카드발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애인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장애인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42.5%에 불과하다. 비장애인의 경우 75.8%의 가입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보험계약 때 차별을 받았다’고 응답한 장애인의 비율은 45.5%에 달했다.
금융위는 내달 중으로 테스크포스팀을 신설해 ‘장애인 금융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크포스팀은 금융권의 불합리한 관행 및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장애인단체, 금융협회 관계자 간담회’에서 “장애인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며 “먼저 은행·보험·투자 등 모든 형태의 금융상품과 판매채널별 서비스 만족도·차별사례를 조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반기 중 장애인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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