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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신속 재판’...'))
▲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 [사진=뉴시스]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바른정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신속 재판’ 결정에 대해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헌재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측에 22일까지 박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확정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헌재는 대통령 측의 증인 및 증거 조사 신청 역시 직권 취소했다.
헌재의 이러한 조치는 출석 여부를 심판 지연에 활용하려는 대통령 측 시도를 차단해 빠른 시일 내 탄핵 심리를 선고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 측은 헌재가 공개검증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자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반발했다.
반면 탄핵 소추위원회 측의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신속 재판을 위해 애쓰는 점에 경의를 표하고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찬성의 뜻을 표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헌재가 박 대통령측의 최종 변론기일지연 시도를 사실상 무산시킴에 따라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달 13일 이전에 판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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