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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스카이데일리
최근 청년창업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도 300명의 신생 벤처기업인을 배출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일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졸업식 축사를 통해 “창업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의 희망이라면서 정부는 창업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신산업 분야의 창업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과감하고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에 개교한 경기도 안산 본원을 시작으로 2012년 호남(광주), 대구·경북(경산), 부산·경남(창원)과 2014년 충청(천안)에 지방사관학교를 개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개별적인 창업 준비공간을 지원한다. 체계적 기술창업 교육, 창업전문가 1:1 코칭을 비롯해 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기술·장비를 종합 지원해오고 있다.
창업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면 창업자가 되기까지 1년간의 혹독한 훈련과정과 연간 3회에 걸친 정밀한 사업화 진도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우수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지만 창업실적과 학사진도가 부실한 입교생은 매년 10%가량이 중도 퇴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기~5기까지 1215명이 졸업한 가운데 △매출액 총 7210억원 △지식재산권 2681건 △신규 일자리 4999명을 창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한 (예비)창업자들로부터의 인기도 매년 높아지는 추세에 있으며, 이번에 졸업하는 6기 입교생의 경우 평균 4.1:1의 경쟁률을 보였고, 금년 입교생(7기)은 평균 4.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중기청은 지난해 12월 기술창업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3.0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제7기 입교생 선정평가는 글로벌 기술경쟁력 및 수출 가능성을 주요 선정기준으로 450명을 선발하고 3월중으로 입교식을 개최해 새로운 청년 CEO 육성을 위한 1년간의 치열한 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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