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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서울청사 ⓒ스카이데일리
행정자치부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공공부문의 ‘정보기술아키텍처(EA) 기본계획 4단계(2017~2019)’를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보기술아키텍처(Enterprise Architecture)란 정보화에 필요한 업무, 데이터, 기술, 서비스 등의 구성요소 간 관계를 정리한 일종의 ‘정보화 종합 설계도’나 다름없다. 공공부문에서는 2000년대 초반 범정부적으로 전자정부를 추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행자부는 향후 차세대 정보기술아키텍처를 구축할 방침이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을 관리·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다.
이에 따라 4단계 기본계획의 비전을 ‘새로운 가치 창출 기반으로 디지털 서비스 확산·선도’로 선정했다. 3가지 중점 과제에는 ▲디지털 정부구현을 위한 차세대 EA 수립 ▲범정부 EA 포털(GEAP) 강화 ▲지속 발전 가능한 EA 활성화기반 마련 등을 확정했다.
행자부와 EA 지원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우선 2개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연구협의체’를 발족할 계획이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정부 서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등 ICBAMS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EA를 새롭게 발전시켜야 할 시점이다”며 “다가오는 지능정보사회에 선점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선도 EA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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