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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교육부가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 점검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는 대학 중 참여 학생 수와 개최 지역을 고려해 10개 대학을 선정, 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점검을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점검 대상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여 학생 수가 300명 이상인 광운대, 협성대, 아주대, 건국대, 성균관대, 동명대, 한영대, 중앙대, 수원여대, 대구공업대 등 10개 대학이다.
10개 대학 이외 다른 대학의 오리엔테이션에 대해서도 같은기간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숙박시설의 안전성, 차량 및 운전자 적격 여부, 음주·폭행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단체활동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교육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개최 장소를 직접 방문해 대학생 집단연수 매뉴얼 준수 여부와 시설안전 등을 확인한다. 점검결과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학에 통보해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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