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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자문위원회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21일 구상나무 등 멸종위기 침엽수종 보전·복원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 환경단체, 산림기술자, 시인, 칼럼니스트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시인, 칼럼니스트 등 인문 분야 전문가까지 자문위원으로 포함시킨 것은 고산지역 침엽수종 멸종위기가 우리 국민과 함께한 정서적인 부분도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2년간 자문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 손요환 한국임학회장을 선출했다. 이어 고산지역 침엽수 고사에 대한 현황 보고와 바람직한 관리대책에 대한 토론과 자문이 진행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앞으로도 산림청은 멸종위기인 고산지역 침엽수 보전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관련 대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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