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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에릭(문정혁·39)의 연인으로 알려진 배우 나혜미(27)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와 금융자동화기기업체 청호컴넷과의 관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청호컴넷은 지난 1977년 설립돼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곳으로 ATM(현금입출금기), CD(현금출금기) 등 업계에서 상당기간 최강자로 군림했던 곳이다. 대기업의 시장진출로 점유율 하락을 맛봤던 이곳은 이매진아시아의 최대주주다.
청호컴넷은 지난해 12월 이매진아시아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21.2%까지 높인 바 있다. 이에 청호컴넷은 이매진아시아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청호컴넷 관계자는 “계열사 이매진아시아는 지난해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사업 확장에 필요한 교두보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지배구조도 안정화됐다”며 “사드 배치 등으로 중국 내 한류 인기가 주춤하고 있으나 위기는 기회라는 생각을 갖고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매진아시아는 유동근, 전인화, 오연서, 서효림, 류화영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이매진코리아 유상증자 당시 배우 오연서 등 일부 소속 연예인들과 지창배 청호컴넷 회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주영 회장의 손녀 정유희 씨 등도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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