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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연말정산 환급금이 24일 월급에 포함돼 많은 직장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차마 청구하지 못한 항목들이 직장인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안경구입비’가 대표적이다.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던 직장인들이 많다.
안경구입비 중 콘택트렌즈도 구입비도 소득공제에 포함된다. 일 년에 몇 번씩 렌즈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다. 비교적 가격이 비싼 안경도 망가지거나 안경알을 교체하는 등의 이유로 새로 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안경구입비 공제 한도는 1인당 연 50만원 이내다. 단, 65세 이상, 장애인 등은 한도 없이 공제가 가능하다.
안경에는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 써클렌즈, 컬러렌즈도 포함된다. 다만, 공제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력교정용이어야 한다.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류는 구입영수증이다.
이와 관련 한 세무관계자는 “사용자 성명과 시력 교정용인 것을 안경사가 확인한 구입 영수증을 받아오면 된다”며 “안경과 콘택트렌즈 구입비의 경우 안경점에서 일반적으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체크하는 것과 다르게 직접 발급을 받아야 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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