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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사진=뉴시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우리 국민의당 세 후보(안 전 대표, 손학규 전 경기지사,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대통령 후보로서 다 자격이 넘친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지역위원장 합동연수’에서 “대통령은 자기가 하고 싶고, 혼자 준비됐다고 되는 게 아니라 시대정신을 구현할 사람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국 4월 한 달,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민들이 그 진가를 제대로 꿰뚫어보면 우리 당이 이긴다”며 의지를 굳게 다졌다.
안 전 대표는 박근혜가 정부가 주는 교훈을 되짚기도 했다. 그는 “아무리 의원이 많아도 제대로 된 사람을 뽑지 못하면 이번 박근혜 정부처럼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리 150석이 넘는 당 대통령 후보로 뽑아도 나라가 망가졌다”며 “지금 또 의원 수만 갖고 뽑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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