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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후 행방에 관심이 쏠렸던 김한솔의 영상이 게재돼 관심이 주목된다.
8일 김한솔은 ‘탈출을 원하는 북한 사람들을 돕고 정보를 나누는 단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홈페이지 ‘천리마 민방위’를 통해 아버지의 피살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영상에서 김한솔은 자신을 “북한 김일성 일가의 김한솔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의 여권을 보여주며 “저의 아버지는 며칠 전에 살해당했습니다. 저는 현재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상황이 곧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라는 짧은 말을 전했다.
한편 천리마 민방위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남 관련 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해 ‘지난달 김정남 피살 이후 가족에게서 도움 요청을 받았으며 급속히 그들을 만나 안전한 곳으로 직접 옮겼다고 밝혔다.
천리마 민방위는 많은 북조선 사람들을 도왔으며 대가 없이 어디든지 안전하게 보내드릴 것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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