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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가 있는 계동사옥 ⓒ스카이데일리
현대중공업은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17’에 참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콘엑스포에는 올해 전 세계에서 2500여개 건설기계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약 13만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곳에 현대중공업은 약 2090㎡(약 63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굴삭기 ▲휠로더 ▲도로장비 ▲지게차 등 최신 건설장비 22종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22톤급 중형 굴삭기(HX220L)와 225마력급 대형 휠로더(HL960)를 ‘가상현실(VR) 부스’에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부스는 장비 운전석에서 VR 장비를 착용하고 실제로 운전하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은 전시기간 중 주요 딜러와 고객 600여명을 전시장으로 초청해 신규 출시 제품을 홍보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딜러망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는 등 미국 인프라 시장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북미 시장에서 매출을 2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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