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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채아가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차세찌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배우 한채아가 얼마 전 불거졌던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차남 차세찌와의 열애설이 사실임을 밝혔다. 사실무근이라던 소속사의 입장을 본인이 직접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한채아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김덕수 감독, 배우 강예원, 배우 김민교 등과 참석해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말미에 그는 “얼마전 열애설이 보도됐다”며 “사실 나는 소속사와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소통하지 않는 편이다. 소속사가 나를 보호하고 개봉 예정작에 피해를 미치지 않기 위해 그런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분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면서 “그 분의 아버지가 유명하시고 나 역시 포털에서 검색이 되는 사람이라 보호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후 고민이 컸다. 소속사와 상의하지 않고 이렇게 이야기해 죄송하다”며 “무언가를 숨겨야 한다는 게 고통스러웠다. 내 성격을 알고 있기에 소속사도 이해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채아는 지난 2일 차세찌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그의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한채아 본인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한편,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과 경찰청 나정안(한채아)가 잠입수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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