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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전광판 ⓒ스카이데일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박 대통령과 대선주자에 관련된 정치 테마주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종목으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DSR[155660]은 전 거래일 대비 3.82%오른 1만495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DSR제강[069730]은 52주 신고가 경신 후 하락세로 돌아서 1.16% 하락했다. 고려산업[002140]과 대성파인텍은 각각 3.45%, 3.24% 내려갔다.
또 다른 야권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 관련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안 지사 관련 종목인 백금T&A[046310]와 엘디티[096870]는 각각 3.94%, 1.02% 하락했다.
이재명 성남지사 테마주 가운데에는 시공테크[020710]와 형지엘리트[093240]는 각각 0.81%, 0.32% 오름세지만 에이텍[045660]은 0.51%, 에이텍티엔은 0.56% 하락 중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관련 종목인 안랩[053800]도 0.60% 소폭 하락세다.
반면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가 회장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EG[037370]는 전날보다 7.88% 오른 1만950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종목은 지난 8일 폭발적인 거래량을 기록해 17.12% 대폭 뛰었다가 선고 전날인 9일에는 8.97% 하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관련주인 인터엠[017250]도 1.6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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