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
▲ 산업통상자원부 ⓒ스카이데일리
중소기업청이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보호 지원 사업에 앞서 설명회를 실시한다.
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술보호 지원제도 안내를 위해 전국 6개 도시에서 ‘2017년도 중소·중견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찰청과 특허청(특허정보원)이 공동으로 진행해 다양한 정보 취득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춘천 6개 지역에서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설명회에서 중기청은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술보호방안을 중심으로 안내한다. 경찰청은 기술유출 범죄 수사사례를 통해 기술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허청은 영업비밀 보호제도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별도로 운영되는 상담 부스에서는 기술보호 전문가의 법률, 보안 분야의 상담이 진행된다.
전국 설명회 진행 예정인 중기청은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보호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보안 및 법률 분야별의 기술보호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기술보호 전문가 상담·자문’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한 기업당 최대 10일 상담가능하다. 1일 자문비용은 30만 원으로 3일간은 무료다. 심화진단은 7일간 자문비용 210만 원 중 최대 157만 원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상시 신청이 가능한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통해 공개하지 않고도 핵심기술의 보유사실을 입증해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중기청 R&D사업을 지원받은 기업의 경우 임치수수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 외에도 365일 24시간 내내 실시간 관제를 통해 정보유출 예방과 이상 징후 탐지 내용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기술지킴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유출방지시스템(이동매체통제, DLP 등) 및 물리적 보안 시스템(출입통제, CCTV, 지문인식 등) 구축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술 분쟁 발생할 경우 분쟁해결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중재’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며 “기술유출 피해를 겪은 중소기업이 조정·중재 신청 시 법률자문 및 법률대리인 선임비용은 최대 500만원 및 소송비용은 최대 1000만원 이내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