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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M상선은 첫 자사선인 ‘SM도쿄(SM TOKYO)호’가 12일 부산에서 처음 출항했다고 12일 밝혔다.
SM상선이 운항하는 한국-베트남 하이퐁 노선의 ‘SM도쿄호’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항터미널에 접안해 화물을 싣고 오후 4시 베트남으로 향했다.
한국-베트남 하이퐁 노선은 주 2회 기항하며 미주 서안 서비스를 앞두고 안정적인 물량 공급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8일에는 부산항에서 한국-태국·베트남 노선에 ‘시마 사파이어호’를 취항하면서 정기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열린 ‘SM도쿄로호’ 취항 기념식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칠봉 SM상선 사장, 최성호 부산항터미널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우 회장은 “오늘 선적되는 화물은 고객 여러분들께서 우리 SM상선에 보내주시는 무한한 신뢰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모항인 부산을 중심으로 5년내 미주와 아시아 서비스 중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전 세계를 누비는 국적선사가 돼 해양 강국의 위상을 되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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