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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전자]
LG전자의 가정용 프로젝터 ‘LG미니빔TV’의 판매량이 쑥쑥 늘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PMA(Pacific Media Associates)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LG 미니빔 TV’는 프로젝터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2011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년 만에 판매량이 2배가 넘어섰다.
특히 ‘초단초점 미니빔 TV’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배나 늘었다. 이 제품은 화면과 거리가 일반 프로젝터의 10분의1 수준인 33cm만 확보되면 80인치대 대화면을 보여준다. 거실 공간이 넓지 않은 1~2인 가구, 원룸 등에서도 큰 화면을 보기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제품 크기를 줄이면서도 화면 밝기를 유지한 기술력도 ‘LG 미니빔 TV’의 인기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LG전자가 올해 판매한 ‘LG 미니빔 TV’ 중 약 80%가 촛불 500개 이상을 켜놓은 밝기(500안시루멘)에 해당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제품들로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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