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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담배 판매량이 4개월 새 7000갑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지난해 흡연 경고그림을 도입한 이후 얻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보건부에 따르면 담배판매량은 지난해 11월 3억1000갑에서 지난달 2월 2억4000갑으로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0% 감소한 수치로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동월 대비로는 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담배 판매량 감소세는 정부의 담뱃값 인상·금연치료 지원·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의 결과물이라는 게 보건부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흡연 경고그림을 전면 도입하면서 담배 판매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보건부 관계자는 “흡연 경고그림이 도입된 이후 반출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3월 이후 담배판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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