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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14일 지문, 홍채 등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거래 서비스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신한S뱅크’를 통해 서비스되며 고객의 바이오 정보는 은행이 아닌 고객의 스마트폰에 저장된다.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성 모두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설 인증서를 기반으로 하는 타 기관과는 달리 신한은행의 바이오인증서비스는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같은 효력을 지닌다. 예금은 물론 대출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갤럭시S7, 갤럭시S7 edge 등 삼성패스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 지문 방식으로 우선 적용된다. 아이폰 및 기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지문 이외의 홍채 등 다양한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바이오공인인증서비스를 통해 보안카드나 OTP 번호 입력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며 “매년 공인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뱅킹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고 인증서 탈취 및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전자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보안은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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