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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주한미군기지 이전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육군회관에서 평택 미군기지 건설사업 정책자문위원 워크숍을 15일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해째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문위원들에게 지난해까지 사업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현안과제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평택 미군기지 건설공사 현황과 자재 국산화 사업 실적을 비롯한 이전사업 주요 성과 보고에 이어 용산기지 미군과 가족이사 지원, 반환기지 조기 매각, 안정적 세입 대책 등의 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자문위원은 기획, 환경, 부동산 관리 및 매각, 법률지원, 사업관리 등 총 5개 분야 민간단체와 관·학계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자문위원들이 실무경험과 전문능력을 활용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사업 종결단계 추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수 사업단장은 “미군기지 건설 사업은 국민적 합의를 통해 추진되는 국내 최대 국책사업”이라 강조하며 “2월말 기준 93%의 사업진도를 달성하는 등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 진행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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