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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왼쪽·LG전자), LG전자 본사 ⓒ스카이데일리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필두로 한 이사회 개편이 이뤄졌다.
17일 열린 LG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성진 부회장 1인 최고경영자(CEO)체제 전환에 따라 정관상 등기이사 정원수를 최대 9인에서 7인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날 주총 결과로 조성진 부회장과 정도현 사장 두명이 사내이사로, 구본준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조성진 부회장은 이사회 의장까지 맡게 됨으로써 회사의 경영전반은 물론 이사회 까지 이끄는 단독체제가 강화됐다.
올해 LG전자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조성진 부회장은 세탁기 개발 등을 통해 생활가전사업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 업계에서는 ‘고졸신화’로 불리고 있다. 용산공고 출신인 그는 1976녀 LG전자의 전신 금성사에 입사한 후 올해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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