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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공공성을 담보한 가운데 양질의 요양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이케어센터를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총 167억6000만원을 투입되는 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입소하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시간대에 돌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인들은 가족과 함께 살면서 이용할 수 있어 정서 안정에 좋고 가족들은 부양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데이케어센터는 하루 중 일정한 시간 동안 목욕·식사·기본 간호·치매 관리·응급 서비스·심신 기능 유지를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하는 시절이다. 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노인복지법에 정한 시설·인력 기준을 갖추고 시·군·구청장에 설치 신고 등 절차를 거쳐 설치할 수 있다.
우선 건물을 임대하거나 종교시설 활용·사회복지시설 병설 등으로 데이케어센터를 새롭게 설치하는 비영리법인에 대해 사업적정성 검토를 거쳐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자치구 또는 노인복지사업을 정관 목적 사업으로 하고 기본재산 요건을 갖춘 비영리법인이다.
사업비 지원을 받은 시설은 관할 자치구와의 협약을 통해 최소 5년 이상 사업을 성실히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시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인증을 받아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또, 시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인증하고, 이들 시설에 대해 주‧야간 운영비, 환경개선비, 종사자 복지지원비, 대체인력 인건비 등을 연간 최대 9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서울시에는 총 312개소 데이케어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187개소(서울시 전체 약 60%)가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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