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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왼쪽·LG전자), LG전자 본사 ⓒ스카이데일리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사내 게시판에 MC사업본부의 신제품 G6 응원 댓글을 직접 남기는 등 스마트폰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주 사내 게시판에서 열린 G6 응원 댓글 릴레이에 동참해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해준 G6 개발팀과 관련 부서 수고 많았다”며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주주총회를 통해 단독 CEO 체제를 갖췄다. 최근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달 30일 예정돼 있는 갤럭시S8 공개 전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국내외 호평과 예약판매 호조 등 출시 초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국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공백이라는 점에서 삼성의 갤럭시S8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아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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