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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투쿨포스쿨]
최근 각종 생활용품 등에서 유해 의심 성분들이 검출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유해성분 없는 일명 ‘착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뷰티업계 등에 따르면 기존에는 유아동·아토피 피부용 제품 등 여리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제품들 위주로 성분이 강조됐었다면 요즘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들도 무방부제·무화학 성분으로 만들어진 착한 제품이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현명한 화장품 소비자들은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스마트폰 어플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뷰티 채널들을 통해 화장품 성분을 먼저 확인하고, 제품 구매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피현정 뷰티 디렉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디렉터파이’가 있다. 디렉터 파이는 약 15만명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수분크림, 선케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비교·분석해 착한 제품을 추천해 주고 있다. 인기 아이템을 분석한 콘텐츠의 경우 약 7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에 뷰티 브랜드에서도 ‘성분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인증은 ‘EWG등급’과 ‘에코서트(ECO-CERT)다.
EWG 등급은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에서 화장품 성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1~10까지로 구분한 성분 안전도 등급을 말한다. 성분의 피부 안전도에 따라, 7~10은 높은 위험, 3~6등급은 보통 위험, 0~2등급은 가장 좋은 등급인 그린등급으로 분류된다.
투쿨포스쿨의 ‘룰스 오브 매스틱’ 라인은 전 성분 모두 EWG 그린등급 원료 및 천연 계면 활성제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파라벤·동물성 오일·미네랄 오일·합성색소·인공향 등 5가지 성분이 무첨가 된 제품으로 피현정 뷰티 디렉터가 추천하기도 했다.
에코서트는 프랑스의 유기농 인증 기관으로 95%이상 천연 성분을 함유하거나 5~10% 이상 유기농 성분이 들어간 제품에 발행해 주는 인증이다.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유기농 아르간 오일‘과 라비오뜨의 ‘플래쉬 틴트 밤’은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쉐어버터와 해바라기씨 오일이 함유돼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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