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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셔스 어촌마을 [사진=뉴시스]
‘아프리카의 진주’ 모리셔스가 화제다.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모리셔스가 소개가 되면서 이 나라의 정치·경제적 성공이 이목을 끌고 있다.
모리셔스의 작년 기준 1인당 GDP는 9322달러로 세계 68위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들 보다 가장 높은 수치로 우리나라 1인당 GDP의 1/3 수준이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남동부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다. 국토면적은 2040㎢로 제주도(1848km²)보다 약간 크다. 인구는 작년 7월 기준으로 약 134만8242명이 거주한다.
지난 2013년 영국의 한 잡지에서 발표한 세계 민주주의 지수에서 우리나라보다 더 높은 1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나라의 석유 등의 자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경제적으로 상당히 안정돼있다.
이 때문에 경제학자들은 모리셔스의 경제를 일컬어 ‘모리셔스의 기적’(Mauritius Miracle)이라 일컫기도 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비가 무상이며 학생들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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