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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배우 구혜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촬영 중이던 주말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은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악화 증세를 보여 드라마 출연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
구혜선은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현재 입원중으로 절대 안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병원 검진 결과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 장애가 발생,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날 “수차례 회의를 거쳐 구혜선과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봤지만 당분간 회복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심사숙고 끝에 하차라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현재 6회까지 방송됐다. 극중에서 구혜선이 맡은 주인공 역은 장희진이 맡는다. 구혜선은 엄정화가 연기한 스타 가수 ‘유지나’의 모창 가수로 살아가는 ‘정해당’을 연기했다.
소속사 럭키컴퍼니는 “급하게 결정된 사안이어서 현재 어느 회차 어떤 촬영부터 하게 될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장희진은 빠르면 7~8회 늦어도 9회부터는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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