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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 집회에 나간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모습. [사진=뉴시스]
‘막말메이커’로 유명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개돼지 취급 모르는 국민”이라며 맹비난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엉터리 정치검찰, 헌재 재판관들, 그리고 어거지 탄핵주도 세력들 모두 천벌 받을 날이 올 것”이라며 “1세기 대명천지에 이런 천인공노할 음모와 사기가 판을 치는 싸구려 대한민국의 현실을 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아나운서는 “터무니없는 탄핵도 모자라 이젠 아예 감옥에 넣겠다고 구속영장 청구했는데 그 청구서 내용이 90페이지에 달한다고 한다”며 “확실한 증거 하나 없이 모두 의혹과 정황적 사항뿐이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 낼모레 영장 판사는 뭐라며 되지도 않을 말을 지껄이는지 한번 보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 전 아나운서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서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는 발언을 해 뒤늦게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그는 “아직도 세월호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치솟게 만든다”며 “마음같아선 불도저로 다 밀어버리고 싶고 이제 세월호를 건져졌으니 진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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