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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지난해 거액재산 논란에 휩싸였던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올해 3000만원의 예금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 재산등록 변동사항’에 따르면 유승민 의원의 장녀 유 씨의 재산이 1억8820만원에서 1억5900만원으로 2920만원 가량 감소했다.
유 씨는 지난 2014년 재산이 0원에서 이듬해 2억7000여만원으로 급증해 거액 재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유 의원의 차명계좌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유 씨는 지난해 총선 당시 유 의원을 돕는 과정에서 뛰어난 미모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어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유 의원 측은 “사실 우리 부부의 돈이다”며 “ 2014년 말 금융실명제가 개정되기 전에는 직계가족 간 차명계좌가 허용됐다”고 해명했다. 어어 그는 “지난해 2700만원 증여세도 납부한 상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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