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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스카이데일리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전국 223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최우수(S)는 23개, 우수(A)는 88개, 양호(B)은 94개, 미흡(C)은 18개 기관이며,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한 곳은 44개, 하락 29개, 변동 없는 기관은 104개로 조사됐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요 최우수기관(S등급)의 만족경영 사례가 소개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경우 고가의 스마트광고제작 인프라를 영세업체에게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한 중소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영업점 CS코치제도’를 도입해 영업점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인정됐다.
이번 조사는 24개 공기업, 84개 준정부기관, 115개 기타공공기관의 총 11만7000명 고객을 상대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전화, 현장조사, 이메일 등으로 진행됐다.
기재부는 조사 결과를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알리오를 통해 국민에게 공시한다. C등급 기관의 경우 주무부처에 결과를 통보해 개선계획의 제출 및 컨설팅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공공기관에 고객 만족을 위한 경영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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