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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설계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간략한 제안서·수행능력 평가 등으로 대상업체를 선정하는 ‘제안공모 방식’을 전격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설계발주에 적용되는 기본 공모 방식은 발주처와 참여업체 모두에게 업무적·비용적으로 과도한 부담이 돼 왔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LH는 발주기관 및 참가업체 모두 WIN-WIN하는 ‘제안공모 방식’을 전격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LH에 따르면 제안공보 방식은 기존 일반공모 방식과 달리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와 수행능력 평가를 토대로 대상업체를 선정한다.
이외에도 LH는 신진건축사·신규건축사·여성건축사·미당선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신생업체 대상으로 하는 특별 공모전이 새롭게 도입돼 신규 창업하는 중소규모 설계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제안공모제도 신규 도입으로 공모기간이 단축되고 설계비용의 절감돼 LH와 설계업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규모의 신규업체에 성장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설계업계 동반성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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