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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인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
▲ 지난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박미나 기자]
친박(친박근혜)단체인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가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의 정당을 만들어 내달 5일 창당대회를 연다. 창당준비위원은 서석구·조원룡 변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저항본부는 29일 일간지에 ‘4월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가칭)새누리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광고를 냈다.
광고에는 ‘국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애국정당’이라는 문구와 박사모(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 소속 회원 명의로 보이는 후원금 계좌번호가 함께 실려 있다.
창당준비위원으로는 탄핵심판 대통령 변호인단을 맡았던 도태우·서석구·조원룡 변호사와 태극기집회 사회자인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결성을 신고했다. 이어 이달 16일과 17일에는 연이어 대구시당과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앞서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새누리당 창당에 발기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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