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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물류 스타트업, 투자기관 등과 함께 물류 신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물류 스타트업 포럼’ 결성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스타트업들은 투자유치·홍보·법률자문·구인 등을 스스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많아 정부·창업기관·투자자 등이 상호 협업 할 수 있는 종합적 소통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에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기존 물류기업도 참여해 업계 간 협업 기회를 마련했다. 지원기관과 투자자도 동참해 스타트업이 ‘탄생에서 출구(EXIT)’까지 맞춤형 지원을 위한 ‘창업 지원 연합체’를 결성했다.
‘EXIT’는 상장·매각을 통해 창업자와 투자자가 수익을 회수하는 것까지의 과정을 일컫는다.
결성식에 이후 국토부의 ‘물류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방안’ 소개가 이어졌고, ‘물류혁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본 포럼은 38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여했고 위원회와 3개 분과 (창업·협력·지원)로 구성됐다. 사무국은 물류산업진흥재단, 한국통합물류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담당했다.
위원회는 분과별 논의내용을 토대로 발전방향과 추진과제 등을 논의하고 각 분과는 산학연전문가등 10명 내외로 구성해 신사업·신기술 지원, 홍보지원, 조사연구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 스타트업 포럼’이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물류 신산업 성장과 물류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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