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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지주 ⓒ스카이데일리
신한금융지주가 임원 연봉에서도 1위를 기록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공개된 은행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동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총 15억7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7억3300만원이며 상여금은 8억3800만원이다. 이는 금융권 경영인들 중 1위, 전체 전문 경영인 중 1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동우 회장의 뒤를 이어 신한금융 회장으로 취임한 조용병 전 신한은행장은 은행장 중 최고 연봉을 수령했다. 조 회장은 7억6000만원의 급여와 2억1800만원의 상여금, 총 9억85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금융권 최고 연봉자였던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13억2100만원을 받았으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총 10억2400만원을 받았다.
은행장은 박진회 씨티은행장이 9억80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함영주 하나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각각 9억2900만원, 6억7400만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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