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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군항제 [사진=뉴시스]
4월을 맞이해 벚꽃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1일) 열릴 ‘진해 군항제’에 대한 관심이 유독 뜨겁다.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경남 진해군항제는 내일(1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진해군항제의 벚꽃 명소로 꼽히는 ‘여좌천 로망스다리’ 일대에는 이미 축제를 하루 앞두고 벚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로망스다리는 MBC드라마 ‘로망스’로 주목받은 1.5km의 벚꽃길이다.
이외에도 진해군항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벚꽃 명소로는 ‘경화역’이 있다. 경화역은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중 5번째로 소개되는 곳으로 현재 기차가 정차하지 않는 폐쇄된 간이역이다. 약 800m의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평소에는 들어가보기 어려운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기지사령부’의 벚꽃길도 즐길 수 있다. 벚꽃 외에도 실물크기로 제작된 거북선, 이순신 장군 관련자료 등이 소장된 박물관이 있어 여러 가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군항제에서는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군악·의장 퍼레이드 △해군복 입기 체험 △크루즈요트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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