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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주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 대표가 3일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외치는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공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사진=박미나기자] ⓒ스카이데일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중인 가운데 한 친박단체 대표가 1인 시위에 나섰다.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대국본)를 이끄는 한성주 대표(전 공군 예비역 소장)는 3일 오후 4시 우리은행 삼청동지점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20여분 동안 몇몇의 군중들과 성명서를 발표한 뒤, 황교안 권한대행 퇴근 시간대 맞춰 총리공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한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탄핵 인용결정은 13개의 헌법 및 법률 위반혐의”라고 규정하면서 “정세균 국회의장 등 234명 국회의원들이 죄도 없는 대통령을 헌법과 법률을 유린해 탄핵하는 국가반역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31일 새벽 구속이 결정됨에 따라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다. 헌정 사상 최초의 탄핵 대통령이 된 그는 첫 전직 대통령 영장 실질 심사에 이어 구속이란 비극을 맞았다. 그는 구치소에서 ‘수인번호 503번’을 부여받았으며 3.2평의 독방을 배정받았다.
▲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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