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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우조선해양…초대형유조선 3척 수주

약 2800억원 규모, 내년까지 순차적 인도 예정…노조도 수주에 힘 보태

김성욱기자(ukzzang678@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4-04 12: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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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 조선소 [사진=스카이데일리 DB]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자회사 마란 탱커스(Maran Tankers Management)로부터 31만8000톤 규모의 초대형유조선 3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2800억원)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차세대 친환경선박이다.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내년까지 3척이 순차적으로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에는 노조도 힘을 보탰다. 홍성태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선주에게 편지를 보내 수주를 확정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홍 위원장은 편지에서 “대우조선 노사는 발전적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대우조선에서 건조되는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최고의 품질과 납기준수로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에 선박을 발주한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대우조선해양과 인연이 깊은 고객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위기에 빠졌을 때마다 지속해서 발주를 해줬다.
 
지난해 6월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자구안이 발표될 당시에도 LNG선 2척과 VLCC 2척 등을 발주했고, 수주 가뭄이 지속되던 지난해 12월에도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1척을 발주한 바 있다.
 
이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우리를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민, 정부, 채권단, 선주사 등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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