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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청은 4일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창업아이템사업화 (예비)창업자 1차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기술보증기금 부산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세미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액셀러레이터 역량을 갖춘 40개 창업선도대학이 대학발 기술·창업활성화를 위해 예비 글로벌기술창업가를 찾아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4일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창업아이템사업화 (예비)창업자 1차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비)창업자 선발·육성 규모는 총 1024명으로 이번 1차 공고에서 724명을, 하반기에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창업선도대학은 (예비)창업자 선발뿐만 아니라 조시·성공 졸업자 등에 대한 후속지원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선발을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기술 중심’과 일반 ‘아이디어 중심’으로 구분할 예정이다. 전문기술창업자 육성 목표도 전체 창업자의 40%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린다. 지난해 육성 목표는 전체 20% 수준이었다.
또 창업팀 구성과 투자유치 요건 등을 충족한 전문기술과제에 대해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까지 사업화자금을 확대 지원해 교수, 석·박사 등 고급기술인력의 창업을 유도한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10개월 동안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 사업비와 창업교육·인프라를 지원하고 입소형 창업은 창업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자 발굴을 위해 창업선도대학별 5회 이상, 전체 200회 이상의 설명회를 개최해 전국적인 창업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별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운영과 자체 보유인력 및 외부 시장전문가 스카우터 기용을 통해 유망 창업자를 찾아 나선다.
창업자 모집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2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각 창업선도대학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창업선도대학이 대학발 기술창업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전문기술인력을 창업 생태계로 이끌어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창업붐을 이어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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