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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서울시는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유상 운송에 대해 신고포상금 1억3100만원을 지난주 신고인에게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자가용 불법 유상운송은 관할관청의 인가를 받지 않은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유상으로 사람을 실어 나르는 행위를 말한다. 현재 사업용 차량 운전자격은 운전자격시험과 운전적성정밀검사에 합격한 자 중 전과기록을 조회해 하는 등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건전한 운송질서를 확립하고자 자가용 불법 유상운송을 시민이 신고할 경우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고자는 승하차지점 중 한 곳 이상이 서울시계 내여야 하며 입증자료와 신고포상금 지급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구청과 서울시(교통지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불법유상운송의 경우 사업용 차량과 달리 운전자의 신분이 불확실하고 사고발생시 보험처리도 되지 않을 수 있어 이용객이 위험에 노출될 소지가 높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이용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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