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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 [사진=산림청]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대회’에서 목재가공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 흰개미 피해 방제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들은 대량생산 가능성 시험, 기술이전 등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에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될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쌀가루 접착제는 합판 생산라인 적용성 검증을 통한 양산체제를 갖추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합판 제품의 친환경화에 기여할 준비를 마쳤다.
또 목재에 직접 손쉽게 설치하여 흰개미를 퇴치할 수 있는 트랩은 현재 업체에 기술이전 돼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손동원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과장은 “목재가공분야의 눈부신 연구 성과를 학술 발표로 끝내지 않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물로 보여줌으로써 국가 연구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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