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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 DB]
현대상선은 대우조선해양과 초대형 유조선(VLCC)에 대한 건조계약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VLCC는 30만톤급 이상의 초대형 유조선 5척이다. 추가로 5척을 행사하면 최대 10척까지 발주가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다.
현대상선은 VLCC 발주를 위해 지난해 전사협의체인 ‘신조 검토 협의체’를 구성해 수요, 선형, 척수, 시장 동향, 투자 타당성 등 다양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12척의 유조선은 그동안 안정적 수익과 영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돼 왔다”며 “VLCC 신조선가의 최저점인 올해가 발주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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