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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사진·뉴시스),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캡쳐화면]
아이돌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설이 터지자 황 씨와 남양유업이 소문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복수의 매체 등에 따르면 남양유업 관계자는 “박유천과 황하나의 결혼은 전혀 알지 못한 일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박유천과 황하나는 1년의 열애 끝에 9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측 관계자는 “예비신부가 황하나 씨가 맞다”라고 했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블로거로 활동 중인 황하나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막내딸인 홍영혜 씨의 딸로 알려져 있다. 황 씨는 자신의 SNS계정에 “기사 헛소문이니깐 다들 못 본 걸로 해주세요. 부탁드려요”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하지만 황 씨와 박유천의 데이트 사진이 곳곳에서 발견될 뿐만 아니라 황 씨가 결혼을 준비하는 듯한 분위기의 사진이 공개돼 두 사람의 결혼 진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황 씨가 결혼 자체를 부인한 것이 아니라 악성 댓글과 자신의 신상정보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남긴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황 씨의 SNS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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