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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월 둘째 주 전주 대비 0.0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1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이 같은 내용을 14일 전했다. 서울에서 가장 상승폭이 큰 지역은 강동(0.11%)과 마포(0.11%)로 나타났다. 송파(0.1%)와 종로(0.1%)가 그 뒤를 이었다. 강동은 내달 관리처분인가가 기대되는 둔촌주공1·2·3단지가 250만원~1000만원가량 올랐다.
마포는 상암동 월드컵파크3·4단지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등이 250만원~2000만원가량 올랐다. 송파는 지난 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천동 진주가 1000만원가량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다. 신도시는 △평촌(0.05%) △동탄(0.03%) △광교(0.03%) △일산(0.02%) 순으로 상승했다. 평촌은 비산동 샛별한양2단지와 초원부영이 250만원~500, 동탄은 능동 숲속마을광명메이루즈가 2000만원 상승했다.
광교는 신분당선 상현역 역세권단지인 광교상록자이(A29)가 500만원가량 뛰었다. 반면 분당(-0.04%)은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가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부동산 114 김은선 연구원은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재건축 단지와 도심 업무지구 인근 아파트 중심의 매수세가 서울 아파트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며 “대출규제강화·부동산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값은 제한적인 상승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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