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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카이데일리DB]
지난달 31일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유통업계의 야구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17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여성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야구장에는 여러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어린 아이부터 여성들의 입맛까지 잡기 위해 야구장 내에서 판매하는 먹거리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또 수유실, 키즈존 등 야구장 편의시설도 개선됐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연인·친구·가족을 위한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SPC그룹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KBO리그 개막 시즌을 맞아 4월 이달의 맛으로 ‘스트라이크 캐슈넛’을 출시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스트라이크 캐슈넛’은 야구공을 연상시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캐슈넛과 블랙 라즈베리 리본을 더했다.
함께 출시한 ‘베이스볼 투게더’는 크고 작은 원형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타격 포즈를 취하는 야구선수와 KBO리그 구단 심벌 모양의 초콜릿으로 장식한 제품이다.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슈팅스타, 레인보우샤베트 등 9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히어로즈 야구 패키지’를 오는 6월까지 선보인다. 사계절 내내 날씨와 상관없이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과 가장 근접한 로얄 다이아몬드석 혹은 2층 테이블석 티켓 2매와 함께 넥센 히어로즈 응원 막대와 머플러가 제공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연간 마케팅의 일환으로 2017년 정규 시즌이 진행되는 이달부터 9월,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 1루 111블럭 테이블석을 ‘메타그린존’으로 운영한다.
이달 한 달 간 총 7회에 걸쳐‘입은 즐겁게! 몸은 가볍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야구장 대표음식과 메타그린 체험키트 등이 제공된다. 그 외에도 전광판 영상 광고와 함께 해당 좌석 입장 관중에게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응원봉을 증정한다.
본도시락은 수원 KT위즈 야구단의 홈경기장인 ‘KT위즈파크’에 매장을 열었다. 숯불제육구이 도시락, 부대볶음 도시락, 치킨마요 도시락, 케이준치킨샐러드, 한컵과일 등 인기 메뉴 5종을 수원세트, KT세트, 위즈파크세트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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