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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임추위, 금주 내 차기 회장 내정 방침

후보 최종 점검 완료, 1~2차례 추가 개최 예정…김용환 연임 ‘전망’

이기욱기자(gw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4-17 19: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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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금융지주 ⓒ스카이데일리

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이 이번 주 내에 정해질 방침이다.
 
농협금융지주는 17일 제 3차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회장 후보들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임추위원들은 이번 주 중 한 두 차례 임추위를 추가로 개최한 후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 1차 임추위는 지난달 15일 개최됐다. 임추위 내부 규정에 따르면 임추위 개시 후 40일 안에 차기 회장 후보를 내정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오는 24일까지는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김용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조선·해운업 부진으로 인한 부실을 ‘빅배스’를 통해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있어 연임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빅배스는 부실자산을 한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해 잠재부실이나 이익규모를 드러내는 회계기법을 뜻한다.
 
또한 농협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20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김 회장식 비상경영을 통해 지난해 총 3210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농협금융 출범 이후 연임에 성공한 회장이 없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신충식 초대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에 사임했으며 신동규 전 회장 역시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은 1년 8개월 근무 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일각에서는 대선정국으로 인한 선임 연기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만약 선임이 미뤄질 경우 농협금융은 오는 28일 김 회장의 임기를 끝으로 김 회장의 ‘대행체제’로 운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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